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홍삼·인삼세트는 1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선물세트 순위에서도 지난해 6위에서 올해는 조미료와 통조림세트에 이어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마트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트렌드가 명절 선물세트 구매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긴 장마와 '역대급'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건강식품 선물세트 가격이 3만∼10만원대로 다양화한 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