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식은 부평 신사천 마라탕~~!!!
토익 학원 끝나면 12시인데 집에 가서 밥 만들어 먹을 생각하니 까마득 ㅠ
마라탕 안먹은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오늘 점심 메뉴로 결정했음.
수업 끝나기 30분 전부터 점심 뭐먹을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음. 나만 그래...?
학원 끝나고 잽싸게 가방 챙겨서 바로 신사천 마라탕으로 출발ㅋ
바로 옆 건물이라 5분도 안걸렸음. 인터넷에 쳐보니까 리뷰 수도 많고 인기 많길래 기대하고 감
인테리어는 요러함. 딱 마라탕 가게 느낌! 사실 인테리어 같은거 별로 안중요하다.
마라탕 집이 마라탕만 맛있게 만들어주면 장땡...! (그치만 청결하지 못한 곳은 절대 안됨)
이때부터 너무 배고팠음. 얼른 재료 준비하러 ㄱ ㄱ
정말 너무 배고파서 늘 먹던 대로 좋아하는 재료들 후딱 담음!
야채와 다른 재료들의 밸런스를 중요시 여기지 않음. 가성비와 가심비 따짐. 맛있으면 최고임.
보통 떡 2개, 유부(무조건 넣음), 당면보다는 옥수수면이나 옥수수떡(옥수수떡 강추), 야채 조금(이상하게 마라탕에서는 야채가 아까움), 햄(필수), 푸주, 면두부 등등... 느낌으로 넣는 것 같음!
여기에 땅콩 소스가 있길래 같이 찍어먹어보려고 가져와봄.
맵기는 3단계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맛)으로 12000원 대 나온 것 같다. 땅콩 소스랑 안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나름 괜찮음!
가끔 너무 마라 맛에 얼얼하다 싶을 때 중화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ㅎ 하지만 찰떡 궁합은 아님ㅎㅎ
여기는 마라 향이 조금 더 강한 마라탕 집이었음.
마라탕 도장 깨기를 한 때 도전했던 나는 사골 베이스로 한 마라탕이 가장 내 취향이었는데, 여기는 그 쪽보다는 정통 마라탕에서 조금 순화 버전..? 완전 마라 빡! 이건 아니었음. 진짜 마라 빡! 마라탕은 먹으면 혀가 얼얼함.
괜찮게 먹었음!! 재료들 익힘 정도 굿이었음.
평점 3.85/5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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