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장고 털어먹기에 푹 빠진 나... 집에 있는 재료로 한 끼 뚝딱하면 얼마나 뿌듯하게요!
ㅎㅎ 오늘은 감자 오믈렛이다. 저번에도 한 번 만들어 먹은 적 있었는데 꽤 괜찮았어서 또 만듦~!
집에 있는 재료들로 완전 가능한 감자 오믈렛! 오늘의 식탁에서 참고한 레시피다.
준비 재료 : 계란 5개, 감자, 양파, 파프리카(없으면 빼도 가능), 마늘, 소금, 후추
우선 이름 자체가 감자 오믈렛이기 때문에 감자가 주 메뉴임!
감자를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투명할 정도로!
잘 뒤집어 주는게 은근 어렵다. 미끄러워서 ㅎ
다른 후라이팬에 마늘,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준다!
기름 조금, 다진 마늘과 함께 볶아주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조금씩 해준다. 너무 짜게하면 안됨!
이따 계란물에도 간을 하기 때문 ㅎ
아까 감자를 노릇하게 구웠던 후라이팬 위에 볶아놓은 야채들을 얌전하게 올려준다. 감자가 꼭 밑에 깔려있어야 함!
그게 포인트! 나는 야채가 확실히 익었으면 해서 조금 오래 볶아줬다. 5~7분?
마늘을 많이 넣을수록 맛있는 것 같음!
이제 여기에 소금, 후추 간을 한 계란물을 그냥 투하하면 됨!
비주얼이 약간 예상 안가지 않음?ㅋㅋ 나중에 예쁘게 만들어질 예정!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주고 약불로 10분 동안 기다리면 된다.
맛있는 냄새 솔솔 남...ㅎ
짜란 10분 동안 익힌 비주얼임! 약간 계란찜 비슷한 비주얼이 나오면 잘 익고 있다는 증거!
이제 이 후라이팬 위를... 다른 후라이팬으로 덮어주고 바로 뒤집는다!
절대 망설이거나 천천히 뒤집으면 안됨! ㅠ
아니면 이렇게 됨..ㅋㅋㅋ ㅠㅠ 흑흑 당황하지 말고 숟가락으로 살살 펴준다..
아기 달래듯이... ㅠ
짜라란! 비록 중간이 조금 갈라졌지만 비주얼 예쁘지 않음???ㅎㅎㅎ
ㅎㅎ 맛은 계란찜과 계란말이에 중간 느낌인데 계란말이 식감에 더 가까움!
안에 야채들이 많아서 다양한 맛들이 함께 느껴져서 좋음ㅎ
반찬으로만 먹기 조금 심심하다면 케찹이나 스리라차 소스랑 같이 먹어도 너무 잘어울림
오늘 요리 끝~~~!!!
다음에 다른 요리로 또 찾아오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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